4일 회원 결의대회 및 항포구 환경정화 펼쳐…치어방류도 추진

보령시는 지난 4일 오후 대천항 일원에서 충남어업인 낚시연합회(회장 송재균) 주관으로 깨끗한 바다 만들기 결의대회 및 항포구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보령과 서천, 태안, 홍성 등 충남어업인 낚시연합회 소속 지회와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회원간 힘을 모으기로 다짐하고, 이후 대천항 일원에서 폐어망 및 해양쓰레기 1톤을 수거했다.

충남어업인 낚시연합회는 앞서 2016년 보령어업인 낚시연합회를 결성하고 매년 낚시어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수거와 항포구 정화활동, 조피볼락 등 6~7만 미의 치어를 방류해오며 깨끗한 바다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올해 충남어업인 낚시연합회로 공식 출범했다.

송재균 회장은“청정 서해바다로 가꾸기 위해 올해부터 매월 1회씩 항포구 청소 작업을 실시하고, 매년 회원 간 모금한 후원금으로 치어방류 사업도 전개하는 등 어족자원 보호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수산과(930-6781), 충남어업인낚시연합회(사무총장 장도순 010-6412-7046)

저작권자 © 보령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