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산림훼손지 자진복구 및 산림재해 예방사업 우선순위제 등 안내

보령시는 지난 10일 오후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임업관련 기관과 단체 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 분야 적극행정 실천과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보령시가 추진하는 적극행정과 관련해 기존의 산림행정 패턴을 과감하게 개선하여 임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올해 추진되는 산림 사업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먼저 찾아가는 임업기술 상담실 및 산림행정 알리미 서비스를 운영하여 임업관련 지원정보와 주요 사업 시행계획, 민원 처리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키로 했다.

또한 인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을 훼손한 경우 사법 처리 후 복구하는 절차를 개선하여 사법처리 중에도 자진복구를 권장하여 복구설계서 작성 등 추가비용을 절감하고, 산림 공익사업인 사방사업 추진 시 산주 동의를 받아 재산권 침해를 방지하는 사방사업 동의서 산주 소통란도 마련한다.

아울러 산림재해 우려지를 대상으로 전문기관 의뢰를 통한 타당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연차적 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우선 순위제를 적용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공원문화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체험학습과 문화예술 단체 공연, 무료 영화 상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산림 사업과 인허가 등 절차와 제도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에 대해 토론하면서 보다 나은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산림공원과(930-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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