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시장 ”미소. 친절. 청결 운동“ 자리 잡았다.
대통령 국무총리 도지사 시장님들은 항상 마음이 바쁘고 열심이시다.
이래라 저래라 지시를 하시면서 참 열심이시다.
하위 공무원들은 더 바쁘다.
윗분들의 지시를 들어주는 척 하랴. 담배 피랴, 커피 마시랴, 자기 개발하랴,
시민들은 이 불경기에 먹고 살자고 바쁜데 공직자들도 먹고살기 위해 바쁘다.
시장님도 무지 바쁘시다.
“미소. 친절. 청결”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
아침 일찍부터 하상주차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랴.
어르신들에게 노래불러주랴. 엄청 바쁘시다.
목청은 참 좋다는 소문이 동네방네 쩌렁쩌렁하게 소문났고, 다른 정치인들은 감히 따라서 흉내도 못 낸다고 혀를 내 둘렀다.
매일 매일 수많은 시민들은 행정기관을 방문하고 부탁한다.
나의 민원 해결 해 줘.......
도대체 나의 민원은 누굴 붙잡고 말해야 해결 되나? 공직자들은 전부 바쁘시니…….
하다하다 안되니까 시장님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를 문예회관에서 실시한다.
결국 시민들은 직무교육이 끝날 때까지 각종 민원사항 서류뭉치를 들고 또 기다려야만 한다.
이 직무교육으로 이제는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자세가 균열을 일으켜 민원사항들이 빨리 빨리 처리되는 역동적인 공무원상을 보기를 바란다.
이성필 기자
sip63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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