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희망 받아 5월부터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실시

보령시는 22일 오전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진호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교육지원청과 아동권리인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아동과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아동권리 교육과 관련해 초․중학교를 총괄하는 보령교육지원청과의 협조 체계 구축으로 원활한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아동권리교육 지역 내 홍보 및 홍보물 배부 ▲아동권리교육 대상자 모집 ▲교육 희망학교 접수 및 강사 파견 ▲아동권리교육 모니터링을 추진하게 된다.

또 보령교육지원청은 ▲아동권리교육 각급 학교별 홍보 ▲아동권리교육 희망학교 신청 홍보 및 안내 ▲교육자료 및 홍보물 배부 협조 ▲아동권리교육 모니터링에 협조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로부터 강사를 지원받아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아동권리 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후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통한 희망학교를 신청 받아 강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아동권리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아동의 권익 신장과 우리 시가 추구하는 아동친화도시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데 소중한 의미가 있다”며,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아동의 독립적 대변인인 옴부즈퍼슨 위촉 및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제2기 어린이청소년의회 출범, 정책창안대회 개최, 공직자 대상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반을 착실히 갖춰 나가고 있다.

 

자료문의: 사회복지과(930-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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