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지난 2월 11일부터 진행했던 관내 해양 기름저장시설 및 주요 하역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관내 기름저장시설 14개소와 하역시설 3개소 등 총 17개소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 결과 기름저장탱크 부식부 수리, 불량 유류호스 교체 등 개선권고를 포함해 총 26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하여 개선하도록 하였다.

또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의 발생 개연성이 높은 기름저장시설 및 하역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해양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계기가 되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도를 통하여 개선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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