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기관고장 표류선박 발생에 긴급 대응태세 유지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오늘(8일)오전 군산시 옥도면 연도 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군산시 옥도면 연도 북방 1.3해리 해상에서 레저보트 S호(0.5톤)가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홍원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긴급출동 시켜 구조 후 서천군 홍원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하였다.

레저보트 S호는 2명이 승선 중이었으며, 홍원항에서 출항해 연도 인근해상에서 레저활동중 기관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된 상태였다.

올해에만 보령해경은 수상레저활동중 기관고장 또는 연료고갈로 엔진이 정지해 위험한 상황에 놓였던 6척의 레저보트를 구조했다.

보령해경은“수상레저활동 전 철저한 안전점검은 물론 충분한 연료 확보가 필요하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해로드앱’을 미리 설치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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