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7일 16개 시·군·구에서 총 290곳 대상 위생관리 조사

충남도는 오는 13∼17일 위생취약시설 내 음식점에 대해 16개 시·군·구 참여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예방, 불량식품 유통 차단 등 다중 이용 시설 내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16개반 48명으로 편성한 점검반은 식품 접객 영업신고를 한 키즈카페 내 휴게음식점 41곳, 애견·동물카페 7곳, 피시(PC)방 39곳, 스크린골프장 1곳과 미신고 업체 202곳 등 총 290곳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영업등록(신고) 없는 업체 제조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여부 △영업장·조리장 위생관리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애견동물카페의 경우, 동물 출입·전시·사육이 수반되는 영업과 분리 여부 △피시(PC)방·스크린골프장 내 무신고 식품 접객 불법 영업 등이다.

또 점검 현장에서 음식점 영업주 및 직원 대상 식중독 예방 요령도 교육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생이 취약할 수 있는 키즈카페, 애견카페 등 다중 이용 시설 내 음식점을 지속 점검해 식품 관련 위반 행위를 근절하고, 식품 안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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