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식품 안전의 날 행사 개최…표창 수여·특강 등 마련

충남도는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18회 식품 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도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 관련 협회, 소비자단체, 식품 제조업체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음식문화 발전과 식품 안전 관리에 기여한 식품위생단체 회원 등 민간인과 공무원 16명에게 도지사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 도내 식품위생단체와 함께 식품위생업소 청결 문화 결의문을 낭독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개선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양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업소와 모범음식점에 쓰레기봉투, 포장용기 지원을 펼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를 위해 사회보험료 지원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 업계의 노력을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도내 15개 식품 제조업소가 생산한 우수 제품 홍보·시식 행사와 도내 식품위생단체의 로컬푸드 과일·채소 음료 시음 행사, 인절미 떡 메치기 체험 및 가래떡 굽기, 우리 전통 떡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부대행사로 열려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홍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저염·저당 바로알기 △외식산업연구소의 나트륨저감 홍보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충남광역정신보건센터의 생명사랑 타투 △충남광역치매센터의 치매예방 정보 △건강증진홍보관의 내 혈압, 내 혈당 알기 등 각종 홍보 및 전시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유명종 사무관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역할과 점검사례’ △한형선 약사의 ‘질병의 마침표, 음식 속에 답이 있다’ 등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직무·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2년부터 식품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매년 식품 안전의 날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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