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주말 밤 갯벌에서 해루질 하다 고립된 일가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18일 밤 10시경 일가족 4명은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해루질을 하던 중 어둠에 길을 잃었다며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보령해양경서는 홍원파출소와 해경구조대에 긴급출동 지시를 했고 출동한 해경은 수색 끝에 이들을 발견하고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일가족은 건강에 이상 없는 걸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 날 밤 10시 20분 경 60대 관광객이 보령시 호도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중 갯바위 아래로 떨어져 팔과 다리를 다쳤다.

도서지역 응급환자 발생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대천항으로 긴급 호송했고 119 구조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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