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도청 문예회관서 개최···다양한 가족 3000여명 이상 참가

충남도가 도내 다문화가족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도는 오는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19 충남 다(多)가족 다(多)문화 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가족의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과 소통과 나눔이 있는 화합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하는 가족 더 행복한 충남’을 주제로 하는 이날 페스티벌에는 도내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 한부모 및 조손 가족, 보훈가족 등 도민 300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아산시립합창단의 ‘노들강변, 강강술래’ 합창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건강가정 문화 확산 및 외국인 주민 사회 통합 유공자 표창, ‘도민 합창 퍼포먼스’와 ‘세계의상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국가별 특색을 살린 9개 팀이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다문화가족과 도민으로 2인 1조 구성된 17개 팀이 함께하여 ‘다(多)가족 음식 페스티벌’을 갖는다.

부대행사로는 ‘펀-펀(Fun-Fun)가족체험’ 부스 26개, 저출산 극복· 미세먼지 예방· 청소년 성교육 부스 등 공익 관련 부스가 운영되고, 야외무대에서는 버블쇼와 마술공연 등의 공연이 연이어 진행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충남 다가족 다문화 페스티벌은 기존 어울림 가족축제를 확대해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한부모가족 이외에도 도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운영한다”며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이웃과 소통하는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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