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시장 노인일자리 정책 특강도 진행

보령시는 7일 오후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보령시니어클럽(관장 김향희) 주관으로 노인일자리사업 공익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에게 식중독 및 진드기 감염병 안전사고 예방법을 충분히 숙지하여 사업 종료시 까지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요령 안내와 근무 일지 작성 및 노인일자리 활동 안내 등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사업의 목적과 방향 등을 알렸고, 김동일 시장은 특강자로 나서 정부와 시의 노인일자리 정책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일 시장은 특강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은 45.7%, 지난해 기준 노인자살율은 10만 명당 54.8명으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기록했다”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령화 속도에도 일자리는 줄고 있고, 가난으로 인한 정서적 불안정으로 우울증이 더 빨리 찾아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경제적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있고, 정서적 안정과 지지를 위한 어르신 동거동락 생활방 운영, 건강관련 의료 지원 강화, 치매안심센터 운영,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으니, 어르신들께서도 새로운 마음으로 활기찬 노후를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말햇다.

한편, 보령시니어클럽은 노일일자리 사업을 수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장형으로 폐현수막 및 아파트 택배, 재활용품 수거 및 판매, 공익형으로 노인 가사 및 정서 지원인 ‘노노케어’, 공공시설 관리 등 공공형 240명, 시장형 130명, 인력파견형 100명 등 모두 470명의 노인 일자리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자료문의: 사회복지과(930-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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