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청라초, ‘찾아가는 독서 낭독회’ 열려

보령 청라초등학교(교장 전연옥)는 12일 오후 12시 50분부터 1시 30분까지 청라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보령중앙도서관 주관하는 ‘찾아가는 낭독회’를 열었다.

보령중앙도서관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책 읽는 문화를 정착하고, 독서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낭독배우 3명이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을 배경 음악과 효과음에 맞추어 실감나게 낭독했다. 아이들은 조용히 눈을 감고 청취했으며, 실제와 같은 효과음에 맞춘 실감나는 연기는 마치 라디오를 듣는 것처럼 아이들을 공포에 넣기도 하고 한바탕 웃음바다에도 넣기도 했다.

2학년 최보연은 “내가 이야기 속에 쏙 들어간 느낌이었다.”며 “너무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했고 다음에 또 오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낭독회’를 통해 청라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책을 통해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듣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으며, 이야기를 들으며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고 책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자료문의: 교사 배수진(041-932-8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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