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회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해양수산부 기자단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수협이 더 큰 수익을 올리면 어업인과 어촌을 위한 지원과 투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고, 수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라며 "'더 강한 수협, 더 돈 되는 수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수협중앙회는 2016년 단행된 사업구조개편이후로 급격히 수익성이 향상되면서 중앙회와 은행, 조합 등 전체 조직에서 연간 세전이익 규모가 50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 같은 토대를 바탕으로 어업인과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수산물 유통의 변화를 이루겠다는 것이 임 회장의 포부다.

특히 공적자금을 조기에 털어내 수협이 은행에서 거둔 수익으로 어업인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주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보다 많은 역할을 해내겠다는 의지다.

임 회장은 "공적자금을 상환한 후 수천억원의 수익을 어촌과 조합과 수산업에 투자하는 수협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수산의 경쟁력이 올라갈 것"이라며 "젊은이들이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더 돈 되는 수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프라임경제 오영태 기자(010-4070-2454)  e-mail :  gptjd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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