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 2019학년도 수학여행 실시

남포초등학교(교장 이광희)는 12일부터 14일까지 4-6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실시해 진로 의식을 확장하고 창의성을 키우고 있다.

이번 수학여행은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제주도 일대를 답사하면서 우리 고장 보령에서는 볼 수 없는 화산 지형을 관찰하고, 다양한 생활 모습을 살펴보며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실시하였다. 아침 일찍 공항에 가기 위해 학교에 도착한 학생들의 표정에 설렘이 가득하고 안 가본 곳에 대한 기대가 가득했다.

제주 공항에 도착한 후 첫 코스인 제주도 대표적인 자연의 신비로움을 볼 수 있는 용두암 답사를 시작으로 많은 학생의 희망을 받았던 넥슨 컴퓨터 박물관, 올레7코스 탐방, 주상절리, 유리의 성, 항공 우주 박물관, 에코랜드 등을 돌아봤다. 출발 전부터 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해 여러 번의 토의를 거친 결과 결정된 곳이기에 의미가 컸다. 빡빡한 일정이지만 더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무리 없이 소화하며 안전하게 체험을 했다.

전교학생회 회장 6학년 최하진 학생은 “초등학교의 마지막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와서 더 즐거운데 친구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체험하는 모든 것이 행복했다. 특히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구름을 보니 마음이 확 트이는 것 같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광희 교장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환경과 체험에 대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기 성장과 학생 간 배려와 나눔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으며, 이번 수학여행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꿈을 갖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자료문의: 교사 최지은(041-933-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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