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렴도 향상 위한 제2차 대책 회의…“도민 권익 최우선”

충남도가 올해 청렴도 상위권 탈환을 위해 분야별 청렴 대책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도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2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필영 도 기획조정실장과 감사위원장, 관련 실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총괄 보고, 외부청렴도 자체조사 결과 점검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무관련자로부터 편의를 제공 받는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 청탁금지법 상 직무관련자에 대한 개념·해석을 명확히 하는 ‘직무관련자 바로알기 운동’ 전개 상황을 공유했다.

또 갑질·특혜·불공정에 대한 직원들의 부패 민감도 강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대책을 종합 점검하고, 분야별 청렴도 취약 요인에 대한 개선조치 상황도 살펴봤다.

아울러 지난해 등급 하락의 주요 원인인 용역·공사 감독 등 부패 취약업무에 대한 민원인 청렴만족도 자체조사 결과를 공유했으며,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도 실시했다.

최두선 도 감사위원장은 “공익과 도민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간부공무원 청렴의식 개혁과 근무환경 속 청렴 일상화 시책 등 올해 청렴도 상위권 탈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렴대책본부는 2016년부터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종합건설사업소장 등 13개 실·과장으로 구성, 청렴 대책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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