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행복교육지구 마음쉼가족캠프 열어

개화초등학교(교장 김덕회)는 21일~22일, 학교운동장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쉼캠프 뒤뜰야영을 실시했다.

17가정 65명이 참가하여 가족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하는 힐링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보령행복교육지구 마음쉼가족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다.

총 36가정 중 17가정이 신청하여 65명이 참여한 뒤뜰야영은 가족 사랑을 다지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자 실시했다. 오후 4시 30분부터 운동장에 텐트를 치기 시작하여 5시 30분에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했다. 가족소개, 민속놀이 경연,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졌고 레크리에이션이 끝난 후에는 가족별로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준비한 식재료로 맛있는 저녁을 만들었고 학교에서는 고기와 야채, 쓰레기봉투를 제공했다. 저녁식사가 끝난 뒤에는 가족별로 감사편지 쓰기를 했다. 편지 낭독 시간에 가슴 뭉클한 사연이 소개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

편지 낭독이 끝난 후 야외 영화감상을 하였다. 초록색 운동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감상하는 가족영화는 깊은 추억이 되었다. 영화 감상을 마친 5학년 최명지 학생은 “엄마와 함께하는 야영이 정말 좋아요. 학교에서 밥 해먹고 운동장에서 잠도 자는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오늘밤이 더 기대돼요.”라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덕회 교장은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여해서 풍성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힐링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내년에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라며 계획을 말했다.

개화초등학교는 뒤뜰야영 외에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쉼캠프를 다양하게 운영하여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료문의: 교감 송봉석(041-933-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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