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충청권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온열질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온열질환 예방법 숙지 및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에는 열사병·열탈진·열경련·열실신·열부종·열발진 등이 속하며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 이온음료 등 섭취 및 카페인 음료 자제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 입기 ▲외출 시 양산,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하기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야외 활동 자제 등을 지켜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면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다”라며, “폭염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논·밭 작업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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