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오천면 고대도 일원에서 제6회 칼 귀출라프 한국선교 187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대도 주민회, 보령시기독교연합회, 대구동일교회, 칼 귀출라프 학회, (사)칼 귀출라프 선교 기념회, 고대도교회가 공동 주최하고, 보령시와 보령수협이 후원한다.

금번 행사를 통해 칼 귀출라프 한국 선교 187주년을 기념하며 주변의 역사, 문화자원 및 문화행사 등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주민소득 창출과 도서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참여 예정 인사로는 김동일시장을 비롯한 일부 지역단체장들과 실비아 브레젤 전 국립 에어푸르트대학교 연구교수, 인계보이 베커 베를린 주립 박물관 전 관장 등 독일학자와 오현기 박사(칼 귀출라프 학회장), 가수 남진 장로(새에덴교회 명예 홍보장로)외 지역 및 고대도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개신교 선교 성지인 고대도의 가치를 확장하고, 내륙과 도서, 문화와 문물, 관광객과 콘텐츠가 소통하는 '게이트'의 역활을 할 수 있도록 해양문화관광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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