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천안서 도와 시·군 자치행정 관계 공무원 워크숍 개최

충남도가 도내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시·군 관계 공무원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18일 천안 불당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군 자치행정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와 시·군 자치행정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워크숍은 우수 사례 발표, 대책 사례 발표, 시·군 협의, 지방정부회의 실무협의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최근 지역 최대 현안인 인구감소에 대한 대책 논의에 나선 이날 워크숍에서는 먼저 타 시·도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도내 15개 시·군별 추진 중인 인구정책을 발표·공유하며 인구정책 방향과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또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추진하는 양승조 충남지사 시·군 방문에 앞서 사전 협의를 진행했으며, 제9회 지방정부회의 실무협의회를 통해 시·군 간 현안을 점검하고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지방정부회의 실무협의회에서는 △군 소음법 제정 건의 촉구 결의 △도내 중대산업재해 예방 협의 등을 중점 논의했다.

정원춘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자치행정 관계 공무원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별 현안을 살피고, 함께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와 소통으로 상생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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