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남도서관서 ‘2030 충청남도 경관계획’ 공청회 개최

충남도는 30일 충남도서관에서 ‘2030 충남도 경관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도민과 경관관련 전문가, 15개 시군 담당자 등이 참석한 이번 공청회는 경관정책을 추진하기에 앞서 도민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뜻을 담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이번 경관계획안은 지역 경관을 아름답게 보전·관리 및 형성하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5년마다 재정비하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수립용역에 착수했으며, 시군 관련 실무자 워크숍, 전문가 자문회의, 경관 위원회 자문 등을 통해 ‘즐거움이 다양하다. 다락(樂), 충청남도 2030’을 경관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한남대 강인호 교수 등 7명을 비롯한 도민 등 각계각층 경관분야 전문가는 이 자리에서 충남 경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공청회를 통해 전문가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여 세부 실행계획을 내실있게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경관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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