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어업인 최고 영예, 제27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추천

충남도는 도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제27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30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농어촌발전상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시장 개방과 기후변화, 가축질병 등을 극복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산지유통 및 수출을 선도한 농업인의 치적을 널리 알리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청년과 여성농업인, 농어촌융복합산업, 도농교류 및 로컬푸드, 미래 스마트 농업 등 최신 농어업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분야가 대폭 추가됐다.

구체적으로 도는 4개 부문에서 15명 이내의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고 부문별 수상자 중 1명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분야는 환경농업과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 수산, 임업, 청년·여성, 제조가공, 체험관광, 유통수출, 귀농귀촌, 다문화, 로컬푸드 등이다.

추천 대상은 도내 거주하며 농림수산업에 종사하는 자이거나 농림수산 분야에 공로가 있는 지원기관 및 관련 단체, 농어촌 발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자, 귀농·귀촌, 농어업인 다문화 가정 등이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농어촌발전상은 전통과 권위가 있는 도내 농업인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라며 “시상을 통해 3농정책과 연계한 도 농어업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4년부터 이어져 온 이 상은 작목, 시책, 기관단체, 특별상 부문에서 총 58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고, 수상자에게는 이듬해 농어업 선진지 벤치마킹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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