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19일 보령시 오천면 녹도 산림화재 현장에서 녹도의용소방대원 4명이 호스릴 소화전을 이용해 연소 확대 방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림화재는 바람으로 인해 주택까지 연소 확대 될 수 있는 상황으로 녹도의용소방대원들은 보건진료소 옆에 위치한 호스릴 소화전을 이용해 주택으로 연소 확대를 막았다.

김근제 서장은“의용소방대원들이 호스릴 소화전을 이용해 활약해준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앞으로 도서지역의 자율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소방서는 도서지역에 66개의 호스릴 소화전을 설치했으며 의용소방대원들은 매월 호스릴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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