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최근 김포요양병원 화재 및 겨울철을 대비해 요양병원 등 재난약자시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재난약자시설 22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차단 및 비상구 등 피난시설 폐쇄 행위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위법 사항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또, 재난약자시설 출입구에 설치된 건축물 도면함을 재정비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관계자 전원 소방안전교육 및 재난약자 대피유도 등 자위소방대 구성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근제 서장은“화재 발생 시 재난약자가 이용하는 시설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관계인의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화재예방과 초동조치 강화를 위해 재난약자시설 관계자의 안전의식 향상 등 화재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해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소방서는 오는 10월 말까지 겨울철 화재예방 및 관계자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재난약자시설을 대상으로 옥내소화전 사용 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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