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주말인 13일 낚시객 12명이 탄 기관고장 낚시배 등이 발생해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13일 13시경 보령시 천북면 가승구지항 앞 해상에서 승선원 3명이 탄 레저보트 1척이 원인미상의 엔진고장으로 표류 중 구조요청을 해 오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안전하게 오천항까지 예인했다.

그리고 같은 시각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 12명을 태운 낚시배 A호가 기관손상으로 보령해경에 구조요청을 해 경비함정(P-123정)을 급파 및 예인선박을 동원하여 15시경 대천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낚시성수기를 맞아 기관손실 등의 낚시배 레저기구 등의 고장사례가 많으므로 출항전 항시 기관 및 항해장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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