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깨끗한 바다를 지킵시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지난 11일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번영회 사무실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국민방제대원 30명을 대상으로 해양오염방제교육을 실시했다.

국민방제대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자발적으로 해양오염을 제거하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보존하고자, 지역 어촌계 또는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졌으며, 한국해양구조협회 국민방제대는 전국 총 100개의 운용중인 국민방제대 중 한 단체이다.

이날 교육은 해양오염발생 시 긴급대응절차, 국민방제대원의 임무, 오염상태에 따른 방제방법, 방제자재의 사용법, 작업자의 안전수칙 등으로 진행됐다.

보령해양경찰서 이영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대형 해양오염사고시 보령지역은 방제자원이 부족한 실정으로 국민방제대의 지원과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오늘 습득한 방제기술과 이론을 사고시 현장에서 적용하여 충분히 활용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올해 보령해양경찰서는 군헌, 오천, 원산도 국민방제대 대원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거쳐 교육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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