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행복, 나누는 기쁨

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는 22일, 2시부터 ㈜한국중부발전 미래홀(강당)에서 충청남도교육청, 한국중부발전이 후원한 가운데 제13회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2006년을 시작으로 2019년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사랑의 음악회는 교직원 중심의 정심한마음오케스트라로 창단되어 2012년 교육부 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되었고 이후 통합형 학생오케스트라로 성장했으며 매회 정기공연과 초청공연을 펼쳐 장애인식 개선활동과 꿈을 이야기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식전 영상 상영 후 사회를 맡은 본교 교사의 여는 인사로 시작된 음악회는 한마음오케스트라 연주와 소리모아 합창단의 합창, 호호클래식, 정심전자음악단, 드림위드앙상블 공연으로 이어졌고 이진호 교육장의 축사와 김동일 보령시장의 축사, 중부발전에서 학생대표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과 학교장 인사가 진행되었다.

이진호 교육장을 비롯하여,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교육청 장학사, 관내 교장, 현장실습 사업체 사장 등 본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기관, 학교,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동적인 공연들이 이어졌고 다음 음악회를 기약하며 무대의 막을 내렸다.

사랑의 음악회를 위해 ㈜한국중부발전에서는 미래홀(강당)을 무료로 대여해 주었으며, 사내 봉사단에서도 무대 뒤 지원을 해주었다. 신성장사업단 내 신재생사업처와 해외사업처에서 각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 및 교재교구 기부를 본교에 전달해 주었다.

정수영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꿈꾸는 행복, 나누는 기쁨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는 충청남도교육청과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후원을 해주신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분들에게 보령정심학교 교육가족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마음오케스트라 악장인 최◯민 학생은 “1년 동안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여 연습한 곡들을 많은 분들 앞에서 연주하니 떨리기도 하고 기분도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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