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진정한 정치지도자가 되려면 대통령과 여당을 비판하기 전에 자기 자신부터 되돌아보기 바란다.

지금 세간에서는 “문재인, 안철수 의원, 양 초선의원이 야당을 망친 것을 넘어서 이제는 국가까지 망치려하고 있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문재인 대표는 친노 그룹에 둘러싸여 야당을 분열과 혼란으로 빠뜨리고 국회를 기능 불능인 ‘최악의 무능 국회’로 몰아가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실체 없는 ‘새정치’를 내세우며 탈당 후 연일 자기 자신이 몸담고 있던 야당과 대통령을 비난하고 좌충우돌하며, 연탄배달 하는 쇼까지 연출하고 있다

두 의원은 정치지도자가 되기 이전에 국회의원으로서 본분을 지켜주기 바란다.

국회가 시급히 처리해야할 선거구 획정, 청년일자리를 위한 서비스발전기본법, 노동5법 등 경제활성화법 그리고 국가 안위를 위한 테러방지법 등 처리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고 순서다.

두 의원과 야당은 입만 열면 ‘국민과 민주’라는 단어를 얘기하는 데 국민들이 볼 때는 국민이 아닌 자기 자신의 정치적 유불리,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비민주적이고 독선적인 ‘정치인과 집단’으로 평가한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은 늦은 감이 있지만, ‘발가벗은 임금님’에서 벗어나 국회로 돌아와 ‘국리민복, 실사구시’의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

당은 다르지만, 동료의원이자 같은 초선의원으로서 간곡한 충언을 드린다.

                                                         2015년 12월 17일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태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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