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6일 충남시 보령시 오천면 녹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손상 어선이 발생 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 20분경 충남 보령시 오천면 녹도 남서방 약 6Km 해상에서 어선 A호(4.81톤 양식장 관리선, 승선원 4명)가 기관 손상(임펠러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1척을 급파하여 대천항으로 예인에 지장이 없도록 입항 시 까지 주변해역 안전관리를 했다고 밝혔다.

해당 어선에는 선장 A씨 등 4명이 승선 중이었으며, 사고 당일 외연도항에서 출항하여 녹도 남서방 6km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기관 손상으로 표류하고 있는 상태였다.

보령해경은 “겨울철 장기 미사용 선박에 대해 사전에 장비점검 및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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