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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겨울바다에 천불 굴 맛의 향기가 가득- 제14회 천북 굴축제,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
이상원 기자 | 승인 2015.12.21 11:16

 보령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천북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제) 주최로 제14회 천북 굴 축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28일 오전 11시 천북면 장은리 굴 단지 내에서 개최되며 굴밥 퍼포먼스, 초청가수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이 열리고 축제기간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겨울철 별미 굴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지난해 굴축제장면(굴밥퍼포먼스)

천북 장은리 굴 단지는 예전부터 굴 구이로 유명한 곳으로 바다와 접하는 곳에 있어 다양한 굴 요리와 함께 겨울바다의 낭만도 함께 할 수 있어 겨울철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바다의 우유’로 통하는 굴은 11월부터 2월까지가 살이 가장 차고 맛이 최고로 좋으며, 천북면 굴 단지에서 숯탄이나 가스 불에 올려놓고 굴이 입을 벌리기 시작할 때 김 오른 속살을 발라먹는 굴 구이가 겨울철 최고의 별미중의 별미다.

지난해 굴축제장면

천북 지역의 굴은 알이 굵고 담백해 외지인들로부터 각광을 받았으며, 겨울철 아낙들이 굴까는 작업을 하다가 와글와글 타는 장작불에 석굴을 올려 시장기를 달래며 먹던 굴이 지명과 함께 알려지면서 지금의 ‘천북 굴 구이’가 됐고, ‘천북 굴 구이’가 겨울철 별미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이곳에서는 매년 축제를 하게 됐다.

이로 인해 ‘서해안 굴’을 ‘천북 굴’이라고도 하고, 굴 구이를 최초로 상품화 한 ‘천북 굴 구이’는 전국 굴 구이의 대명사로 꼽히고 있다.

구이용 굴은 플라스틱 한 대야(약 10kg)에 3만원, 굴밥은 1만원, 굴 칼국수는 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4인 가족이 굴 구이 한 대야와 굴밥 또는 굴 칼국수를 먹으면 5~6만원이면 충분히 먹을 수 있다.

굴축제장면

최근에는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 촬영하고 KBS 2TV 저녁 생생정보에서 굴 단지 식당을 맛집으로 소개하는 등 보령 천북의 대표음식인 굴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한편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할 만큼 맛뿐만 아니라 영양도 풍부해 겨울철 체력회복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굴에는 비타민, 철분,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어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며 빈혈과 간장병 환자에게 좋다고 한다.

또 굴은 예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해산물이다. 특히 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지 않는 서양에서도 유독 굴만은 생으로 즐긴다. 프랑스의 ‘나폴레옹’, 독일의 재상 ‘비스마르크스’가 즐겨먹었고 고대 그리스 로마인들은 ‘사랑의 묘약’이라고 극찬했다.

 

 

 

이상원 기자  lbs06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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