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건소, 노인인플루엔자 분산 접종 ‘효과 있네‘

- 전년대비 접종율 7% 향상..가까운 병의원 이용으로 편의 제공

2015-10-30     이상원 기자

 보령시 보건소는 노인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위탁체결 민간 병․의원 45개소과 동시에 예방접종을 실시한 결과 노인 인플루엔자의 접종율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30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병의원 접종이 9330명, 보건기관 이 9070명을 접종해 현재까지 모두 1만 8400여 명이 접종을 실시했고, 이는 지난해 최종 1만 7183명에 비해 약 7% 가량 증가했다.

인플루엔자 접종 대기 장면

시 보건소는 종전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짧은 기간에 다수의 인원 접종으로 인해 혼잡과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지역 내 의료기관과 위탁계약 체결 병․의원을 이용한 접종으로 보건기관을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이 해소돼 접종율이 향상됐다는 것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부터 가까운 병원에서 접종이 가능해져 노인분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며, “아직 미접종 하신 노인분들은 방문하고자 하는 병원이 인플루엔자 접종가능한 곳인지 사전에 확인해보시고 방문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