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실시 중인 생산·거래 전 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조사결과 5월말 기준 단 한건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조사는 양식장 28곳, 위판장 18곳의 넙치, 꽃게, 김 등 24품종 107건을 대상으로 요오드(131I), 세슘(134+137Cs)을 정밀분석했다.연구소는 2014년 검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53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조사주기(월 1회 → 2회) 및 건수를 확대했다.이와 함께 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는 3억 원을 투입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안전관리에 취약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여름철은 병해충 발생에 따른 농약 사용량이 증가해 농산물 부적합률이 높아지는 시기로, 이번 집중검사는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검사 대상은 여름철(6-8월) 부적합 판정이 빈번한 고춧잎, 깻잎, 상추 등과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고추, 콩, 마늘 등으로 잔류농약 350종에 대해 검사한다.지난해 집중검사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상이었던 품목은 △고춧잎 △호박잎 △깻순 △쌈배추 4건이었으며, 연구원에서는 식약처와 생산지 관할 시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 중인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 실현을 위해 노사와 손을 맞잡았다.김태흠 지사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과 ‘정의로운 산업 전환과 탄소중립경제 실현을 위한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상생 발전 협약은 노동계·기업과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 도내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안전하고 건강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살기 좋고 도민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맺었다.이번 협약은 또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과정에서의 고용 위기와 기업 환경 급변에 대응하기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을 절감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지난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된 범국민적 캠페인이다.김동일 시장은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김동일 시장은 “1회용품 줄이기는 급변하는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꼭 실천해야 하는 과제다”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일상 속 1회용품 줄이기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김 시장은 다음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자로 백정현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명했다.한편 시는
보령해양경찰서(서장 방영구)는 바다의 날(매년 5월 31일)을 맞이하여 충남 서천군 장항송림해변과 홍원항 일원에서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민·관·군 합동 정화활동을 이틀에 거쳐 실시했다.바다의 날은 해양국가로서 국제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 바다 및 해양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올해로 28주년을 맞는다.이번 바다의 날 맞이 해양환경보전 활동에는 보령해경을 비롯하여 서천군, 해양환경공단, 어촌어항공단, 한국중부발전, 7해안감시대대,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민간해양구조대, 지역어촌계(송림·송석), 자원
보령시는 7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보령시외식업지부와 함께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제14회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를 맞이하여 열린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기온상승으로 세균성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에 대비해 대천해수욕장 방문 관광객 및 식품접객업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에서는 보건소 직원, 한국외식업중앙회 보령시외식업지부 등 20명은 머드광장을 중심으로 식중독 예방 6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교차 오염방지 △세척 소독하기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희준)는 지난 31일 영농폐기물 일제수거의 날을 추진하였다. 이날 영농폐기물 수거는 대천4동 관내 농지를 순회하며 진행하였으며,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공공근로 작업자 등이 참여하였다.읍·면 지역에 비해 농지의 비율이 적은 동지역은 영농폐기물 집하장소가 부족해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수거 사업소까지 폐기물을 운반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게다가 간혹 운반이 어려운 농가는 밭에서 불법소각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잔불이 옮겨붙어 산불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그리하여 이번 수거활동을 통해 깔끔한 농촌환경을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개장을 앞둔 서해안 일대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안정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검사 대상은 태안 28곳, 보령 2곳, 당진 2곳, 서천 1곳 등 4개 시군 해수욕장 33곳이다.이번 검사는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른 것으로, 수질기준과 조사 시기 및 방법, 조사지점, 평가 방법 등을 시행하고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보건환경 조성을 목표로 실시한다.수질기준 항목은 음용 시 장염과 같은 수인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지난 30일 보령시 오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복)와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본부장 임승관), 오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서우덕)는 다가올 세계환경의날을 맞이하며 오천면 오포리 일원 환경정화활동‘우리동네 줍깅챌린지’를 진행하였다.‘우리동네 줍깅챌린지’는 유관기관단체가 릴레이로 마을별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깨끗한 환경 조성은 물론이고, 마을 주민과 소통하며 자발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격월로 실천하고 있다.이현복 주민자치위원장은 “오천면 오포리는 화물차가 많아 마을주민이 청소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곳인데, 주민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26일 청양군 비봉면 구기자 농가에서 구기순·구기엽 생산 전용 구기자 신품종 ‘청순’의 현장 실증 평가회를 개최했다.구기자연구소에 따르면 ‘청순’ 품종 육성으로 봄철 별미인 구기순을 연중 생산할 수 있게 된다.올해 품종 출원하면 지난 2008년 등록된 구기순1호를 대체해 앞으로 가공식품 원료이자 음식 재료 등으로 구기자의 용도별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청순’ 품종은 기존의 구기순1호보다 구기순의 루틴 함량이 약 3배 많고, 생산량도 약 2배 높아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신광수, 이하 협의회)가 26일 보령시 웅천읍 소황사구 일원에서 소황사구 연안 및 생태계 보전활동을 펼쳤다.이날 활동은 협의회와 금강유역환경청, 충청권 삼성 사업장, 보령교육지원청 학생 및 학부모,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협의회는 웅천읍 복지관에서 연안 및 생태계 경관 보전 사업 설명 및 특강을 진행하고 소황사구로 이동해 해양쓰레기 및 사구식물의 성장을 저해하는 아까시나무, 칡 등 넝쿨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소황사구는 웅천읍 독산리 해안부터 소황리 해안까지 약 2.5㎞ 해안에 12만 1358㎡
보령시는 26일 웅천읍 소황사구 일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삼성그룹 계열사,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마을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황사구 연안 및 생태계 보전활동을 실시했다.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신광수)가 주관한 이번 활동은 소황사구의 생태보전가치를 되새기고 해양관광을 훼손하는 해양쓰레기 수거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호와 청정바다를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소황사구는 대부분이 훼손되지 않고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사구로 꼽히며 지난 2005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지난 2018년에는 해안 사구의
명천초등학교(교장 김은숙)는 23일(화)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립세종수목원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했다.수업에 참여한 명천초등학교 학생들은 전문 해설사에게 ‘알뿌리 식물의 생태’ 등 주제별로 깊이 있는 수업을 듣고 오감을 이용해 식물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또한, 스탬프 투어를 통해 국립세종수목원 곳곳을 살펴보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4학년 김○○ 학생은 “해설사님께서 수목원에 들어오는 고라니와 관련지어 알뿌리 식물의 생태에 대해 설명해 주셨는데 그게 기억에 많이 남아요. 고라니도 튤립도 모두 자연의 가족이니 함
보령시는 오는 31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25일 대천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및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87년에 처음으로 지정해 매년 전 세계적으로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금연·건강생활실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홍보활동을 진행했으며, 금연 분위기 확산 및 아침밥 먹기 홍보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시는 지난 23일 대천여자중학교, 24일 한내여자중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20일 사이를 공동 방제 기간으로 지정해 시군농업기술센터, 산림 담당 부서와 살포 장비 및 약제 지원 등 협업으로 일제 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측정된 1~3월 전국 평균 기온이 3.8℃로 평년(2.3℃)보다 1.5℃ 높게 나타나 월동난이 부화하는 5월 하순 무렵 기온은 평년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예측돼 돌발해충의 부화 시기가 평년보다 6~7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주요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는 연 1회 발생하는
보령시는 도내 서해안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오는 6월은 더위와 장마가 시작하는 달로 고온다습한 환경을 조성하여, 세균증식이 활발해져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특히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또는 상처가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만성 간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면역저하환자 등 고위험
보령시는 지난 23일 대남초등학교에서 보령경찰서, 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 녹색어머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를 독려했으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 신고 시스템인 안전신문고 앱의 설치와 신고 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다.김호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 보행자가 차량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 위험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됨에 따라 해산물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비브리오 패혈증균은 4-10월 주로 분리되며, 올해에는 지난 10일 채수한 서천군 창선리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비브리오 패혈증균은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때 감염되며, 건강한 사람보다는 만성간질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주요 증상으로는 평균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
충남도 내 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주민과 발전사 직원 10명 중 4명 가까이는 화력발전소 폐지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대체산업 육성’을 꼽았다.18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주민 954명과 발전사 직원 493명 등 총 1447명(1인 2개 응답, 총 응답 2894건)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 결과 ‘대체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1064건(36.8%)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기업 유치 674건(23.3%)와 고용·취업 지원이 611건(21.1%)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
보령시는 17일 원산도해수욕장 소록섬 해변에서 원산2리 점치어촌계(어촌계장 조용덕)와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가 반려해변 협약을 맺고 합동 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반려해변 제도란 자발적으로 특정 해변을 맡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으로 단체, 기업, 학교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정부는 해양영토 수호 및 지속가능한 해양 관리를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미래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연안 공간 조성을 목표로 반려해변 프로그램을 널리 권장하고 있다.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