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독거어르신 3가구에 보행보조기, 30가구에 송편, 계란 전달

보령시 주산면 적십자회(회장 임순영)에서는 지난 9월 24일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3가구를 선정 주산면사무소앞 광장에서 보행보조기 3대를 전달하고 즐겁고 행복한 추석을 맞이하도록 격려했다.

또한, 9월 30일에는 추석맞이 마을 독거어르신 30가구를 직접 찾아다니며 송편과 계란이 동봉된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경로당을 이용 못하고 오랜시간 가정에서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하고 추석명절을 훈훈하고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깜짝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김영두 면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더욱 힘들어진 요즘, 추석을 맞아 주산면 적십자회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활발한 자원봉사를 통해 우리면이 한차원 더 높은 자원봉사의 보람과 가치를 공유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임순영 회장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도 있듯이 조용히 봉사하고자 하는데 면장님을 비롯한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격려해 주셔서 더욱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산면 적십자회에서는 매년 어르신들께 희망이 담긴 물품을 보이지 않게 전달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훈훈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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