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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산면, ‘화평리 웅천천(화산천)’에 토속어종인 다슬기 방류
이성필 기자 | 승인 2020.10.15 21:25

보령시 주산면에서는 10월 15일 주산면 화평리 웅천천(화산천)에 토속어종인 다슬기 6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다슬기 120만 마리 방류 이후 처음 갖는 행사로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과 생태계를 보호하고자 방류행사를 갖게 되었으며, 이날 주산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이 함께 행사에 참여해 건강하고 깨끗한 웅천천(화산천)을 만드는데 힘을 보탰다.

특히, 주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다슬기 방류를 체험해보며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 마련돼 호응이 좋았다.

이번 행사는 주산면 동오, 화평리 주민들이 그동안 화산천 주변을 제초하고 하천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오면서 아름다운 화산천의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청 해당부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이뤄진 결과다.

이번에 방류하는 지역은 예로부터 다슬기가 많이 서식하는 지역이었으나 환경의 변화와 오염 등으로 그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지난해부터 하천 준설작업 등 하천정비를 통해 다슬기 등 토종어종이 서식 가능한 하천으로 변화되고 있다.

다슬기는 1년이면 다 자라게 되며, 물고기의 배설물과 이끼 등을 먹어 자연적 수질정화에 효과가 크고 식용으로도 인기가 있어 내수면 수질개선 및 관광자원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두 주산면장은“시에서는 해양어종 방류 뿐만 아니라 내수면 수역에도 지역 특성에 적합한 토속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증강해 친환경 지역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다슬기 방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필 기자  sip63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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