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박람회 연계사업 보고회 개최…미착수 사업 적기 추진 등 추진율 높이는 데 주력

보령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135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정역량 총결집에 나섰다.

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연계사업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와 연계한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박람회조직위의 실행계획 보고와 박람회장 내 머드체험존 조성에 따른 제25회 보령머드축제 체험프로그램안에 대한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 연계사업은 행정안전 19건, 도로교통 13건, 도시환경 23건, 홍보지원 50건, 문화관광 24건, 지역경제 9건, 보건위생 3건 등 모두 7개 분야에 141건으로 약 739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원활한 박람회 추진을 위해 박람회 행사운영인력 지원, 관람객 편의시설 설치, 박람회장 내 전시·홍보관 구성 등 11개 필수 사업을 신규로 반영했다.

또한 머드 의약외품 개발, 박람회 관람객·시민 쉼터 조성, 보령의 맛 미식상품 개발, 시내버스 승강장 운행 노선도 제작, 보령머드 멀티랜드마크 조성 등 54건의 사업을 추진 완료했으며, 추진중인 사업이 70건이고 아직 착수하지 않은 사업이 17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착수 사업과 추진율이 저조한 사업은 순기에 맞게 추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철저한 방역대책 수립으로 코로나19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보령시 최대 현안 과제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시정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며 “연계사업의 적기 추진과 꼼꼼한 방역대책으로 2022년 첫 국제규모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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