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중구)는 지난 2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무더위에 지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30가구를 위해 삼계탕을 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외부활동 제약으로 직접 삼계탕을 준비하지 못하였지만 팩을 구매하여 직접 찾아가 전달해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을 하며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혈압 및 당뇨 체크 등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건강프로그램도 진행하였다.

김중구 청소면장(공공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 건강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 얼굴을 직접 뵙고 삼계탕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며 즉석식품을 드리며 일회용품과 포장 용기 사용을 줄일 수 있어서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광규 협의체위원장(민간위원장)은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30가구를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활동의 제약으로 삶의 원동력을 잃은 청소면 주민들에게 활기를 주는 시간이 되었으며, 이러한 기회가 또 생긴다면 직접 만들어서 따뜻한 그릇에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억 의용소방대장(협의체위원)은 “무더운 날씨에 직접 어르신들 가구를 방문하여 고독사 방지 및 자살예방 등 청소면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지속적으로 함께하고 싶으며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며 조금이나마 힘이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성필 기자  sip63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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