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의원(국민의힘, 보령·서천)이 보령해저터널 결로현상에 대한 정부대책을 이끌어 냈다.

장 의원은 오늘 “국토교통부로부터 ‘보령해저터널의 결로 해소를 위한 대책 추진과 도로터널에 대한 결로 예방 기준마련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보령해저터널에는 지난 6월부터 벽면과 바닥에 물 젖음현상이 발생해 구조 및 통행 안전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장 의원은 주민과 통행자들의 우려를 고려해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정확한 원인 분석과 방지대책을 요구하고, 해저터널과 같은 대규모 시설물에 대한 결로방지 기준 마련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오늘 보령해저터널에 대한 결로해소 방안과 도로터널에 대한 결로방지 설계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9월경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장동혁 의원은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터널 내 제트팬을 가동하고 제습기를 설치한 결과 물기가 거의 사라져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국토부 등 정부의 후속대책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모두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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