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道 단위에서 운영하는 충남시민대학의 2022학년도 2학기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충남시민대학은 도민과 지역사회가 더불어 성장하는 충남형 시민교육을 목표로 지난 2020년 9월, 4개 시민대학(공주, 논산, 당진, 부여)으로 개교하였으며, 2021년 7개 시민대학(보령, 태안, 내포 개교)으로 확대 운영되었다. 아울러 금년에는 3개 시민대학을 추가로 확대하여 총 10개 시민대학(천안, 아산, 금산 개교)이 2학기 교육과정을 준비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15개 시․군 전체에서 시민대학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충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라도 자유롭게 시민대학 교육과정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2학년도 2학기는 9월~11월까지 3개월 간 운영되며, 각 시민대학별로 다양한 교육과정이 개설 예정되어 있어, 도민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학기의 44개 교육과정에서 보다 늘어난 50개 이상의 교육과정이 도민과 함께하기 위해 준비되고 있다. 이는 전년도에 운영된 총 65개 교육과정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꾸준히 운영기반을 확대하려는 충남시민대학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충남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충남시민대학-시민대학별 교육과정’ 메뉴(https://www.cile.or.kr/kor/html/sub09/0902.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시민대학을 총괄 지원하는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은 “충남 도민이라면 누구나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하면서,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도민이 평생학습으로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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