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고충, 민원 사항 다수 다뤄... 개선 방향도 적극 제시
최은순 위원장 “보령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 다해”

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는 지난 7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9대 보령시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인 이번 감사는 지난달 29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총 37개 부서‧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감사에서는 의원들이 질의를 통해 시민의 고충이나 민원 사항을 다수 다뤄 눈길을 끌었다. ▲ 전통시장 현대화단지조성 관련 상인 피해 최소화, ▲ 지적재조사사업 관련 민원 해결 노력 촉구, ▲ 불법폐기물 처리 관련 신속 조치 촉구, ▲ 저소득층 자살률 감소 대책 마련, ▲ 청년지원정책의 실효성 강화, ▲ 출산장려금 증액 제안, ▲ 저상 버스 증차 및 승강장 위치 안내, ▲ 버스 승강장 이용객 편의 시설 개선, ▲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 보호종료아동 후속지원책 마련, ▲ 전동킥보드 이용 안전성 확보 규정 마련 등에 대한 질의와 개선 방향 제시는 시민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원들의 고민과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최은순 위원장은 강평을 통해 “발전적인 대안과 좋은 사례를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잘 반영해 보령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에서는 의원들의 고민의 소리를 시민의 뜻이라 생각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 건설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는 회기를 마무리하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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