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겨울철 보온을 위해 많이 사용하는 난방용품의 안전 사용을 당부했다.

지난 24일 밤 9시 42분경 보령시 신흑동 소재 주택 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은 전기적 요인(미확인 단락)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8분여 만에 인명피해 없이 완전 진화되었지만, 자칫 대형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처럼 난방용품은 체온 유지를 위해 많이 사용되지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하게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화재를 적극 예방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 화재 위험 3대 전기제품인 전기히터와 전기장판, 전기열선은 매년 화재가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인증(KC마크) 제품 확인 △전열기구 사용 전 플러그 손상ㆍ전선 피복 벗겨짐 확인 △사용 후 보관 시 안전관리 방법 △외출 시 전열기구 플러그 뽑기 △전기용품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 비치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겨울철 전기제품 부주의 화재는 작은 관심과 주의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전기제품의 철저한 안전사용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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