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주행하면서 인체 무해한 방식으로 방역…내년부터 본격 운영

충남도서관은 내년부터 인공지능과 첨단 방역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AI) 방역 로봇’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공지능 방역 로봇은 스스로 주행하면서 기존 분무 방식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플라즈마 방식으로, 실내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한다.

이와 동시에 공기 청정 헤파필터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저속으로 이동하면서 장애물과 인체를 감지하면 일시 멈추는 안전성과 주행 중 로봇 하부 바닥에 대한 자외선(UV) 살균기능도 있다.

성능은 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품질시험으로 인정받았다.

나병준 도서관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광역대표 공공도서관 시설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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