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자원순환시설(폐기물 보관, 재활용 시설 등)이 증가함에 따라 4월 28일까지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자원순환시설의 화재는 114건 발생하였으며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60.5%, 화학적 요인 20.2%, 전기적 요인 4.4% 등으로 나타났다.

자원순환시설은 폐기물을 보관하거나 재활용을 하는 시설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가연물이 많아 다른 화재에 비해 인력과 장비 투입이 많고 장시간 화재 진압으로 대기, 수질오염 문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자원순환시설의 화재를 저감하고자 △화재안전조사 △화재안전 컨설팅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합동소방훈련 등을 추진한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자원순환시설은 가연물이 많아 화재 진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라며 “자원순환시설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과 함께 시설 관계인의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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