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결산검사 마무리, 예산의 적법‧효율적 사용 종합적으로 검사

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 성태용 의원이 대표위원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성 의원은 김재관 의원, 전직 공무원 3명과 회계사 1명, 세무사 1명을 포함한 6인의 위원들과 함께 지난달 21일부터 ‘수치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위원들은 집행부에서 작성한 2022 회계연도 결산서를 바탕으로 예산이 본래 목적대로 사용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가 없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분석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성태용 대표위원은 “결산검사는 예산 편성단계에서 목표한 사업의 결과와 기대효과가 어떻게 나타났는가를 숫자를 통해 평가해야 하는 작업으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이 요구된다”면서, “단순히 회계 오류를 찾는 것이 아니라 보령시 예산이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쓰였는지 전문가들과 함께 투명하고 엄정하게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 결과가 내년도 예산 편성과 집행에 있어 귀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그를 토대로 재정의 운용이 건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표위원으로서 책임을 다해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일 결산검사가 완료되면 개선 및 권고사항, 우수사례 등이 포함된 결산검사의견서를 시에 전달하게 되며, 의견서가 첨부된 결산서는 6월 중 열리는 제25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 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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