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개화예술공원 내 모산조형미술관에서 노대식 조각전‘Daydreamer:꿈 수집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산조형미술관(관장 임호영)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현실의 우리를 표현한 노대식 작가의 작품 ‘잠 못드는 밤’, ‘개화’, ‘은하씨(氏)’등 20점을 선보인다.

특히 작품 ‘잠 못드는 밤’은 현실의 우리가 느끼는 고충이 크기에 눈을 감고 꿈을 꾸는 모습과 대조적으로 몽환적 색감의 희망을 좇는 모습을 보인다.

꿈을 위한 최적의 공간이 가지는 이불과 베개는 지극히 안정된 심리 상태로 꿈을 수집하는 자를 그리고 있으며, 밤하늘의 별들을 하나씩 작품에 올린 것은 작가의 손을 통하여 표현된 간절한 소망이자 완성되어 가는 꿈의 별조각을 의미한다.

노대식 작가는 작품을 통해 현실의 우리가 찾고 있는 또는 찾을 행복임이 분명한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임호영 관장은 “보이지 않는 피땀으로 꿈을 향해 달리는 우리를 열원하는 노대식 작가의 신작 20점을 조각의 숲, 모산조형미술관에서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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