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31일까지 자격소지자 51명 모집...올 한해도 대천해수욕장 안전 ‘이상 무’

 보령시가 여름철 대천해수욕장 물놀이 기간 중 인명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여름철 물놀이 유급안전관리요원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안전관리요원은 모두 51명으로 응시 요건은 공고일인 5월 1일 기준 만18세 이상 60세 미만인 자이며 ▲수상안전교육 공인기관에서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한 자 ▲대한수영연맹이나 시․도 수영연맹에 선수로 등록되어 있는 자 ▲응급의료, 사회체육, 레저스포츠 전공자로서 수영 및 응급처치 관련 과목을 이수한 자 ▲인명구조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수영가능자 등이다.

지난해 물놀이 안전요원 교육 장면

원서 접수는 오는 5월 3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보령시 성주산로 77 보령시청 안전재난과)으로 할 수 있고, 지원신청서와 자격증 사본(신청서 기재 자격증), 재학 증명서 또는 졸업증명서(전공 또는 이수과목 기재), 경력증명서 및 수상안전요원 근무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안전재난과(☎930-3906)로 문의하면 된다.

합격자는 6월 2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이들은 구조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자체교육을 거쳐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 배치돼 ▲인명구조 활동 및 환자 응급 처치 ▲안전시설의 설치 및 회수 ▲해수욕장 안전 순찰 및 입욕객 안전 계도 활동을 한다.

근무자에게는 1일 7만4천원(식비 포함)을 지급하고, 관외거주자의 경우 필요시 합숙소를 제공하며, 라이프가드 자격수당(1일 6000원)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보령시는 물놀이 사고 발생 및 취약지역에 대해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는 물론, 안전표지판 설치, 구조 장비를 보강해 올 한해도 인명사고 없는 쾌적한 해수욕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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