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위원장 나소열)는 추석연휴를 1주일 앞둔 지난 9월 20일 보령중앙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되어 소비심리가 잔뜩 위축된 가운데,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는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소열 지역위원장, 구자필 (전)정책위부의장과 전춘순 여성위원장 등 다수의 민주당 보령지역 당원들이 함께 참석하였다. 민주당원들은 미역, 고사리, 밤, 고구마, 고춧가루, 쪽파, 옥수수 등 추석에 사용할 물품을 구매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상인들은 "20년 이상 장사하며 경기가 이렇게까지 위축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제발 정치를 잘해서 민생이 나아질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에 나소열 위원장은 "전통시장 상인분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하며, "보령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이용해 보령시민과 전통시장 상인들 모두에게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자필 정책위부의장(전)은 “고향에서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여, 오랫만에 시장 구석구석을 살펴봤다. 어릴적 부모님과 함께 손잡고 들렀던 과일가게가 계속 영업을 하고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다”며, 전통시장의 상황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행사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여성위원회(위원장 전춘순)는 보령중앙시장에 이어 서천특화시장(22일_금요일)과 장항전통시장(23일_토요일)에서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당원들과 시민들께서 함께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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