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28일(화) 18시부터 21시까지 대천동대초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녁 돌봄, 대학 연계 SW, AI 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충남형 늘봄학교 사업으로 돌봄과 방과후 교육 활동을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과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공주교육대학교와 연계한 SW, AI 체험 캠프에는 대천동대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200여 명이 참가하였다. 학생들은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전 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인 플레이액션 키키와 디지털 방명록인 소원나무를 체험하였다.

학년별 수준을 고려하여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AI 로봇 케비와 대화하기, 코딩카 제론으로 교통안전 표지판 익히기를 진행하였다.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전도성 펜을 활용하여 나만의 좌우명 만들기, 강아지 로봇 움직이기 등을 체험했다.

공주교육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한규정 교수는 “캠프에 즐겁게 참여하는 보령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기뻤다. 학생들이 SW, AI 분야를 이해하고 미래 진로 탐색과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백정현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체험하며 디지털 역량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교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질 높은 방과후 활동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보령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