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시민생활과 기업활동에 불편을 주는 행정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출산·육아·취업·노인생활 등 생애주기별 규제개혁 ▲소상공인의 창업과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사례 ▲교통·주택·의료·소음 문제와 같은 생활 전반이다.

보령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보령시 홈페이지(http://www.brc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lesps@korea.kr) 또는 우편(보령시청 기획감사실 의회법무팀), FAX(041-930-3668)로 제출하면 되고, 복수과제 응모도 가능하다.

심사는 보령시제안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필요성과 실현가능성, 파급효과, 지속성 등을 고려해 7월 중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될 경우 금상 1명(100만 원), 은상 1명(70만 원), 동상 2명(각 50만 원), 장려상 2명(각 30만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는 행정자치부로 제출, 국민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중앙 공모전에도 자동 참여하고, 시와 관련된 아이디어는 조례 등 자치법규를 개정해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조태현 기획감사실장은 “시민의 손으로 직접 찾아낸 규제를 적극 개선해 체감도 향상에 노력하겠으니, 각계 각층에서 다양하고 폭 넓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