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전국 9개 광역시·도 대상 평가서 우수기관상 수상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전국 9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가 추진한 ‘교육훈련사업 농업기계분야 평가’에서 올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기초농업기계교육, 기계화영농사, 소형건설기계 교육 등 9개 정규과정과 1개 특별교육으로 총 10개 과정을 운영해 538명을 교육했다.

또 도서 및 소외지역 15개소에서 농업기계 393대의 수리를 지원했으며, 농업인 308명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아울러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당한 지역(공주·부여·논산)에서 시군 농업기계 담당자와 협업해 12일간 침수 농업기계 518대를 수리했다.

이와 함께 기후 변화에 관계 없이 연중 농업기계 실습이 가능한 연면적 1260㎡(42m×30m)의 전천후 교육장을 준공해 농산업 기계 실습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경고판 지원사업’을 추진해 14개 시군 저속차량(경운기·트랙터) 1만 2735대에 안전 반사판, 경고판 부착을 지원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농업기계 교육을 개설·운영해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하고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농업기계 관련 맞춤 지원 활동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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