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초등학교(교장 이종수)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미산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운영했다.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스키장 안전교육 후 스키강습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딥다이브 관람,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6학년 박주현 학생은 “하얀 산이 너무 예뻐요. 친구들과 같이 산에서부터 스키 타고 내려오니 무섭기보다는 신나고 즐거운 것 같아요. 오늘 잘 배워서 방학에 가족들이랑도 스키 타러 오고 싶어요” 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종수 교장은 “평소 동계스포츠 경험이 부족한 소규모 벽지학교인 아이들이 견문을 넓히고 스포츠의 자질을 함양하였을 것이다. 체육 시간에는 배우기 어려운 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강의 소중함과 자연의 신비함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