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 동안 관내 맞벌이 가정의 특수교육대상학생 15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2024 겨울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 계절학교에 참여해 방송댄스, 체육활동, 요리활동, 공예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기술과 여가 선용 방법을 비롯한 자립 능력을 학습하고, 건강한 방학을 보내는 방법을 배울 예정이다.

겨울방학 계절학교에 참여한 학생의 한 보호자는 “아이들의 흥미를 고려한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져서 좋고, 무엇보다 아이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어 맞벌이 가정의 가장 어려운 시기인 겨울방학 중 돌봄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 매우 만족한다” 고 말했다.

백정현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긴 방학 중에도 안전하고 즐겁게 공백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맞벌이 가정의 방학 중 돌봄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절학교를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계절학교는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공백과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 중에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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